허리/골반
건강칼럼
허리 디스크, 수술 없이 나을 수 있을까? — 비수술 치료의 조건과 한계
허리/골반 이동환 원장 2026-03-15 5분 읽기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는 많은 분들이 "수술해야 하나?"라는 걱정을 안고 병원을 찾습니다.근력 약화가 진행성이 아닐 것 —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어올리는 힘이 계속 약해지고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통증이 보존적 치료에 반응할 것 — 3~6개월의 적극적인 비수술 치료 후에도 전혀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신경 통증 즉시 완화 — 신경주사, Fascial Hydrodissection
원인 관절 가동성 회복 — 도수치료
척추 심부 근육 강화 — 다열근, 복횡근 강화 운동
재발 방지 — 맞춤 운동 처방
발처짐 등 심각한 근력 약화가 진행 중
6개월 이상 적극적 비수술 치료에도 전혀 호전 없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허리 디스크 환자의 약 90%는 수술 없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이 말이 "그냥 놔두면 낫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 대부분 수술 없이 나을 수 있나?
추간판(디스크)은 수핵과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이 디스크 탈출증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탈출된 디스크 조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 세포에 의해 흡수됩니다. 이를 '자연 흡수(resorption)'라고 합니다. 특히 탈출 정도가 심할수록(sequestration) 오히려 자연 흡수가 더 잘 됩니다.
##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조건
1. 마미총 증후군이 없을 것 — 대소변 기능 장애, 회음부 감각 저하가 없어야 합니다
계산역정형외과의 비수술 치료 프로토콜
저는 디스크 환자를 치료할 때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디스크가 탈출했는가"를 먼저 분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관절이나 흉추의 가동성이 떨어져 요추가 과도하게 움직이다가 디스크가 탈출합니다.
따라서 저의 치료 순서는:
이 순서를 지켜야 재발 없이 회복됩니다.
언제 수술을 고려해야 하나?
- 대소변 기능 장애 (응급 수술)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불필요한 수술을 권유하지 않는 것만큼, 필요한 수술을 미루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 주세요.
이
이동환 원장
계산역정형외과 대표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